호텔 칩멍크
칩멍크호텔의 디자인을 진행하며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은 두가지 정도입니다. 하나는 ‘한적한 동네의 오래된 호텔이 주는 편안함을 전달하는 것’ 그리고 다람쥐가 이것저것 모아온 ‘작은 것들에서 느껴지는 행복을 전달하는 것’ 입니다.
‘오래된 호텔’의 느낌을 전달하면서 그 안에 여러가지 작은 디테일을 품고있는 서체를 베이스로 로고타입와 엠블럼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볼드하면서도 끝마다 뻗쳐있는 작은 세리프와 M, U에서 보여지는 특유의 개성을 통해 칩멍크호텔의 컨셉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로고와 더불어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다람쥐가 이것저것 모았을 법한 다양한 사물들을 표현하였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칩멍크호텔을 표현하는 중요한 아이덴티티 중 하나입니다. 이는 책갈피와 포스터, 스탬프 등 다양한 곳에 적극 활용되었으며 칩멍크호텔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칩멍크호텔이 이야기하는 일상의 작고 편안한 행복이 많은 분들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